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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쏘우(Saw), 공포와 교훈을 주는 영화 1. 제임스 완의 첫 영화 쏘우는 제임스 완 감독의 공포영화입니다. 개봉 당시 굉장한 흥행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예전부터 대표적인 반전영화들이 있었습니다. 케빈 스페이시 주연의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가 있었고,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 식스센스가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영화는 그 계보를 이을만한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임스 완 감독은 이 영화를 시작으로 하여 크게 성장한 감독입니다. 이 영화에서 그 발판이 되는 감독의 상상력을 충분히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쏘우는 공포와 교훈을 동시에 주는 영화입니다. 해당 영화는 너무나 흥행한 나머지 개봉 이후 감독이 바뀌어가며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개봉합니다. 2021년에 개봉한 쏘우, 스파이럴까지 합하면 총 8편의 쏘우가 개봉한 것입니.. 2022. 7. 11.
영화 사도(The Throne),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이야기 1. 이준익, 사도세자를 해석하다 영화 사도는 이준익 감독의 작품으로 2014년 개봉하여 6백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흥행작입니다. 이준익은 이전 왕의 남자 등 사극에서 독보적인 영화를 찍어왔으며, 비로 이준기의 힘이었다고는 하나, 천만 관객을 동원해본 기록을 가진 훌륭한 연출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가 해석한 사도세자는 정말 즐거운 작품이었습니다. 이준익 감독은 사도세자를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이야기로 해석하였습니다. 사도에는 연기력으로 어디서 꿇리지 않는 배우가 주연으로 나옵니다. 송강호와 유아인입니다. 송강호의 연기력이야 두말할나위 없다고 생각합니다.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이 배우는 어떤 캐릭터를 맡던지 자신만의 연기로 우아하게 소화해냅니다. 특히 생활연기에 매우 특화되어 있습니다. 유아인 또한 .. 2022. 7. 11.
영화 더 배트맨(The Batman), 과연 'the'를 붙여도 되는지? 1.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 배트맨 더 배트맨은 새로운 배트맨 시리즈입니다.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이전까지 수많은 배트맨 시리즈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the'를 붙인 배트맨은 없었습니다. 조지 클루니, 벤 에플릭 등 당대의 유명한 남자 배우들이 배트맨을 연기했었습니다. 배트맨이라는 주제로 영화를 촬영하여 걸작의 반열까지 올린 것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배트맨이었습니다. 크리스천 베일이 주연을 맡았고, 시리즈 3편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이라는 영화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집대성하여 크게 흥행하였습니다. 배트맨 다크 나이트는 이미 히어로물이라는 장르의 구분을 벗어난 대작이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이후의 배트맨을 연기한 배우들이나, 배트맨이라는 단독영화를 촬영하는 데 있어 많은 제작자들이 부담을 .. 2022. 7. 10.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Venom: Let There Be Carnage), 카니지와 베놈의 싸움 (스포일러 있음) 1. 카니지와 함께 돌아온 베놈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우리에게 골룸으로 유명한 앤디 서키스 감독의 영화입니다. 모션 캡처로 이름을 날린 그의 첫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써, 나름대로 볼거리가 충만한 영화입니다. 베놈은 카니지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배우진도 탄탄합니다. 베놈 역으로, 1편부터 베놈을 연기해온 톰 하디가 출연하였으며, 카니지 역으로 나우 유씨 미 등에서 우리에게 얼굴을 알린 우디 헤럴슨이 출연합니다. 베놈 1은 지구에 떨어진 심비오트가 인간에게 기생하게 되면서, 둘의 공생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톰 하디의 에디 브룩으로서의 연기와, 베놈으로서의 연기가 모두 일품이었습니다. 베놈은 스파이더맨 세계관에 등장하는 빌런으로, 기존 토비맥과이어가 출연한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 악당으로 한번 출연.. 2022. 7. 9.